◀ＡＮＣ▶
기아자동차 노사가 어제 광주에서 채용 비리를 사과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지역민들의
애정과 질책을 부탁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채용 비리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국민들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익환 사장은 뼈저린 자기 반성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ＩＮＴ▶

박홍귀 노조위원장도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노조도 무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기아차 노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투명하고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와
지역 인사 대표가 참여하는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또 앞으로는 대립적인 노사 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들겠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ＩＮＴ▶

오늘 대국민 사과는 채용 비리에 따른 광주
지역의 부정적인 민심을 추스리고
채용 비리 파장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탠드업)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아차 노사의 약속이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