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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안의 한 섬마을 학교 레슬링부가 해체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선수들을 지도할 감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뛰고, 구르고 훈련 시작 채 10분도 안돼
선수들의 운동복이 땀으로 흥건히 젖습니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이 학교 레슬링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레슬링 명문
학교로 성장했습니다.
s/u 하지만 학교에서 겨울방학동안 이뤄지고
있는 레슬링 훈련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감독교사가 지역만기로 학교를 떠나야 하지만 마땅한 후임 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INT▶ 장태영 교사
안타깝다.//
때문에 어린 선수들은 사기는 크게 꺾였습니다.
◀INT▶ 최국영
고민된다.//
◀INT▶ 허진종
전학가야죠.//
도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한 학교에 한개 운동을 육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슬링부 해체를 막기 위한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SYN▶ 도교육청
마땅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은 어린 꿈나무들
하지만 교사 인사원칙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자칫 어린 선수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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