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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민들 정보화 마을을 구축하고 인터넷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은 오프라인 판매량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설 대목을 맞아 밀려드는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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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포장된 배가 상자에 담겨 가득 쌓여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지게차가 배상자를 쉴새없이 화물차에 옮겨 싣습니다.
선과장에서는 지난 가을 수확해 저온창고에 저장했던 배를 크기와 생김새에 맞게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곱게 포장하는 것은 여성들의 몫,, 능숙한 손놀림에 산더미를 이루던 배가 순식간에 깔끔한 포장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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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것들만 골라 담기때문에 선별작업이 까다롭죠..)
이곳에서 주문받은 배들은 대부분 백화점과
대형마트등으로 팔려나가지만, 정보화 사업이 구축된 이후부터는 인터넷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INT▶
(5%정도 주문이 늘어서 수익은 좋은 편입니다.)
재고가 많아 배 가격은 다소 내렸지만, 정보화 마을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어,
수익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누리고 있는 짭짤한
대목특수에 농민들은 추위도 잊은채 선과작업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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