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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인사정책

입력 2005-02-03 07:51:57 수정 2005-02-03 07:51:57 조회수 0

◀ANC▶
무안군이 최근 단행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놓고 민선 3기 이후 줄곧 고수해온
'능력위주의 인사 원칙'이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민선 3기이후 무안군의 최대규모의 승진과
전보인사를 놓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있습니다.

특히 서기관급인 기획예산실장 자리는
연공서열의 인사원칙이 이번 인사에서도
고집됐습니다.

농어촌 자치단체에선 각 실과의 업무를
조정하고 기획을 담당해야할 최고 요직의
자리가 공로연수 예정자의 예우 자리로
전락했습니다.

서삼석군수가 취임한 민선 3기이후
기획예산실장이 4번이나 바꼈고 평균 임기는
겨우 6개월에 그쳤습니다.

이같은 연공서열의 인사원칙이라면
올 하반기엔 석달임기의 기획예산실장을
연달아 맞이해야할 형편입니다.

◀INT▶ 조순형(목포경실련 무안지회장)

또 다른 승진인사에서도 '과연 승진원칙이
제대로 지켜졌는 지'에 대한 불만이
불거지고있습니다.

심지어 청탁인사가 이뤄졌다는 주장까지
군청 인터넷 사이트에 나도는등 파문이
일고있습니다.

무안군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능력위주의
인사였다고 해명하고있습니다.

(s/u) 그렇지만 한켠에선 이번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이란 관측이 제기되는등
인사 후유증이 쉽사리 수그러들지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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