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야 의원 205명이 호남고속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호남소외 해소 차원이 아닌
국토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ＥＮＤ▶
임시 국회 개원 첫날
여야 4당이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호남 고속철 조기 착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에
국회 재적의원 297명의 2/3이 넘는
205명이 서명한것입니다.

집권여당인 열린 우리당은
호남고속철의 조기 착공과 완공이
호남 소외 해소 차원이 아닌
새로운 성장축 구축이라는
국가 백년대계임을 명백히 했습니다.
◀ＩＮＴ▶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가 호남고속철 조기 건설에
부정적인것은 인식의 잘못에서 출발됐다며
호남고속철 건설과 문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은
동시에 추진돼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민주노동당은
이 문제가 호남지역에 국한된 일이 아니며
행정수도보다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대정부 건의안에는
올해말까지 호남고속철 설계완료,
내년 착공,2010년 완공이라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까지 제시돼 있어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