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도매 시장으로
들어오는 과일과 야채,어패류 반입 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설 대목을 맞은 택배 업체도 주문 물량을
처리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ＥＮＤ▶

이른 아침,경매가 한창인 농산물 도매시장.

폭설과 한파로 평소보다 과일 반입 물량이
절반 가량 줄면서 중매인들마다
서로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특히 채소의 경우 무를 제외하고는 거의
물량이 없는 실정입니다.

◀ＩＮＴ▶채희공 판매과장*목포 농산물
도매시장*
//과일도 과일이지만 채소는 물량이 거의
없다//

◀ＩＮＴ▶김변삼 *목포 원예농협 판매계*
//섬에 배 물량이 못나와 차질"//


상품을 기준으로 사과가 15킬로그램 한상자에
7만원선으로 지난해보다 2만원 가량
올랐으며,채소는 오이와 고추 등이 작년보다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설대목을 맞아 물량이 두배 가량 늘어난
택배 업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설과 한파로 제때 소화하지 못한
배송물량을 처리하느라 심야 작업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오성구 *택배업체 관계자*
//20%가량 처리 못해 선별 작업후 야간작업
까지 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과일과
채소가격은 설 대목 이후에나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