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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농어촌의 소득향상을 위해 '정보화 마을'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만 벌써 24개 정보화 마을이 운영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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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수확철이면 길거리 판매에 나서야 했던 영암군 삼호읍의 무화과 재배농민들은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무화과 정보화 마을을 구축했습니다.
최첨단 컴퓨터를 갖춘 교육장과 초고속 인터넷을 갖추고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개설했지만,
인터넷을 통한 무화과 거래량은 미미합니다.
◀INT▶
(이제 시작단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할것..)
정보화 마을 전자상거래 실적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던 영암신북의 과수원 정보화마을,,
70억원에 이르는 배 판매금액 가운데 1%인 7천만원어치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됐을 뿐입니다.
택배와 포장비용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그나마 정보화 마을 참여농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이 나아지고 있다는게 한가닥 위안입니다.
◀INT▶
(한달이면 최고수준의 교육효과를 내고 있지만, 전자상거래는 미미한 수준..)
도·농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농수산물의 직거래 판매망을 형성하기위해 시도되고 있는 정보화 마을은 전남지역에만 24곳이 설치돼 있고, 앞으로도 11곳이 더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어,
보다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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