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해남 불법도청사건 지역정가 파장 예고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2-06 21:46:49 수정 2005-02-06 21:46:49 조회수 1

지난해 4.15 총선당시 해남에서 불법도청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정가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라남도당은 오늘 민주당
이정일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오는 4월 목포시장 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불법도청 사건이 당차원이 아닌 지역구 일부 관계자의 행위였을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목포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검 특수부는지난 17대 총선 때
해남.진도지역구에 입후보했던 상대후보 측근인사의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민주당 후보 측근 48살 김모씨등 3명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오늘 구속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