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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눈덮힌 금강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2-07 21:46:28 수정 2005-02-07 21:46:28 조회수 0

◀ANC▶

유난히도 많은 눈이 내린 올해, 1만 2천봉의
금강산도 온통 흰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지역에서 육로로 떠나는 첫 금강산 기차여행을
김양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육로로 떠나는 첫 금강산 여행에 관광객들은
출발 전부터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INT▶ 인터뷰
설렌다./

기차로 9시간, 다시 버스로 4시간을 가야
비로서 도착한 북녘땅.

멀리 내다보이는 금강산은 순백의 눈으로
뒤덮혀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겨울 금강의 백미인 구룡폭로로 가는길.

관광객들은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에
산행이 쉽지 않지만 금강의 눈부신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INT▶ 인터뷰
좋다./

◀INT▶ 인터뷰
아름답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바위 곳곳에는 눈이
겹겹이 쌓여 장관을 이룹니다.

s/u 옥류동을 향해 걸음을 옮기다 보면
나타나는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해서야만이
금강에 이른다는 금강문입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82미터의
대형 폭포.

기다란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붙었지만 옥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무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발길을 남쪽으로 돌렸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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