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랜만에 고향에서
이 뉴스 보시는 분들 많을 줄로 압니다.

고향에 살든 혹은 떠났든 간에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출향인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윤근수 기자

◀ＥＮＤ▶

수능 부정 사건과 기아차 채용 비리는
지역민들은 물론
출향인들에게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귀성객들도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그렇다면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에 대해서
귀성객들은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ＳＹＮ▶

국무총리의 조기 착공 불가 발언으로
지역 내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몇일전에는 여야의원 205명이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고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출향인들에게도
당장의 혜택으로 돌아올 일이지만
관심에 앞서서
아예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었습니다.

무안 국제 공항 조기 개항이나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 등의 뜨거운 현안들이
지역 내에서만 논의되고 있을 뿐
전국적 관심을 끌지 못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각지에서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타지역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
전국적인 관심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지역 현안들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설득력과 타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메신저로서의 출향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