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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일터를 찾는
귀경객들의 발걸음이 오늘도 이른아침부터
이어지고있습니다
내일이 주말이어서인지 귀경객들의 발걸음은 여유로워 보이지만 고향을 떠나는 아쉬움은
큽니다
귀경 표정을 고 익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짧게는 이.삼일,길게는 4.5일을 고향에서
보낸 출향인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여느해보다 길 것만 같았던
명절.
그러나 고향에 묻혀있는 옛 정과 푸근함을
한껏 담기에는 너무나 짧아,발길이 쉬
떨어지질 않습니다
◀INT▶
객지 생활하는 자식들을위해 마늘이며
참깨며 이것저것 챙겨주신 부모님을
떠올리면 짐보다 발걸음이 더 무겁습니다
◀INT▶
설 연휴동안 매일 2만명 안팎의 섬 귀성객이
드나들면서 붐볐던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그러나 어제까지 대부분 일터를 찾아 떠나고
현재 남아있는 귀성객은 6천여명에 불과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차분한 귀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긴 연휴 덕에 비교적 여유롭게 고향을
다녀간 출향인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터로 향하지만 마음은
올 가을 추석을 떠올리고있는지 모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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