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달 하순부터 겨울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가 시작됐지만
농민들의 참여는 저조한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림부와 농민단체 등은 1차로 겨울배추
4백헥타르를 산지에서 폐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배추 폐기량은 많지 않습니다
◀INT▶
/30여만평 가운데 7만평을 폐기했다./
지난 주말까지 폐기한 배추는
해남군의 경우 계획면적 3백50여헥타 가운데
11%인 40여헥타르에 그치고 있습니다.
5톤 트럭에 상품 평균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백20만원대까지 떨어진 배추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배추를 폐기한 농민들은 제값을 받지
못한 손해에다 밭관리와 후기작물
재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INT▶
/비닐을 걷기도 힘들고 병해충이 많아진다./
그러나 계약재배가 겉돌면서 해마다
가격 등락이 반복돼 불가피하게 산지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농사당국은 설 연휴가 끝나면 겨울배추
가격이 다소 하락해 산지폐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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