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밤사이 중단됐던 낚싯배 실종자
수색작업을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재개했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 11척 등을 동원해 실종된 강진군 마량면
44살 박 모씨 등 4명을 찾고 있지만
실종자의 도시락 가방과 운동화 등을
발견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6시20분쯤
완도군 청산도 북서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강진 마량선적 8톤급 낚싯배 해마레져호와
중국선적 884톤급 활어운반선이 충돌해
낚싯꾼 4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