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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입주민 피해(R)

입력 2005-02-15 07:51:48 수정 2005-02-15 07:51:48 조회수 0

◀ANC▶

아파트회사와 통신회사의 잇속챙기기속에
입주민들만 애궂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쓰던 전화번호를
다른 통신회사 번호로 바꾸거나
수수료 추가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찌된 일인 지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입주가 한창인
광주 신창동의 한 임대 아파트입니다.

다음주 입주를 앞두고 이사를 준비하던
김 모씨는 최근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입주예정인 아파트에 현재 사용중인
전화번호의 통신 선로가 깔려있지않아
다른 통신회사 번호로 바꿔야한다는 것입니다.

종전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려면
가입비와 수수료를 따로 내야만 했습니다.

(스탠드업)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전화선 공사와 관련해 아파트 건설사측이
특정 통신회사하고만 계약을 맺었기때문입니다.

선로 설치 비용을 줄이려는 아파트측과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통신회사의 잇속이 서로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김씨는 아파트 회사측이
입주민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않고
통신서비스 선택권을 제한했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제보자)
소비자 취향 그런 것 상관없이 이 아파트에서는 이 신문만 봐라... 이 아파트에서는 이 우유만 먹으러 라고 하는 것이랑 똑같다고 생각한다

아파트 시공사측은
입주민의 불편한 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회사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SYN▶아파트 회사 관계자
한 단지에 여러 통신업체들이 광장비를 시설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봐도 중복투자로 생각한다

아파트와 통신회사의 장삿속에
애꿎은 입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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