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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대교(R)

입력 2005-02-19 13:29:48 수정 2005-02-19 13:29:48 조회수 4

◀ANC▶
섬과 섬,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통로라는 교통기능에서 벗어나 이제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VCR▶
지난 1968년 12월.

완도군에서 달도까지 철교가 가설되면서
해남 남창까지 육상교통망이 열렸습니다.

교통체계는 물론 생활권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완도교.

다리를 건설할 당시 양식장을 잠식해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차량교행이 힘들 정도로 교량폭이 좁지만
개통식은 대단한 구경거리였습니다.

◀INT▶ 박봉호(69) 완도군 군외면
"섬 사람들이 육지됐다고 굉장했다..."

철거한 한강철교를 가져와 세운 다리에는
색바랜 반공표어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완도의 본 섬을 처음으로 육지와 연결시킨 이 다리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대형화하는 차량과 늘어나는 통행량에 맞춰
지금은 80년대에 건설한 다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도 확,포장 공사로 오는 2천 11년까지
건설되는 신완도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INT▶ 유재승 의원 완도군의회
"관문인 만큼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

30년이 넘게 섬 사람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완도대교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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