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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의 최초 등록률이 70퍼센트안팎에
머무르자, 잇따라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지만 수험생수가 워낙 적어 문젭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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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의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
1차 등록률은 72퍼센트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등록률 86퍼센트보다 무려 14%포인트나
줄었습니다.
대부분 학과가 정원에 미달했거나
모집정원을 겨우 넘겨 충격에 빠졌던 이 대학은
다시 시련을 맞고있습니다
이달말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해 신입생을
충원할 방침이지만 수험생 수가 적어 사정은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INT▶ 장영학 처장
수능없이도.//
인근의 다른 대학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최초 등록률이 74퍼센트였던 이 대학은
추가등록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등록률을
5퍼센트 포인트 끌어올리는데 그쳤습니다.
때문에 각종 특혜와 판촉전을 벌이며
추가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INT▶ 양진영 처장
수시합격자도.//
특히 교육부가 오는 4월,
대학별 신입생 등록률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각 대학들의 부담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지방대학들의 신입생 확보난은
졸업생들의 취업난보다도 대학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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