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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답답한 피해복구(R)-월

입력 2005-02-21 07:51:49 수정 2005-02-21 07:51:49 조회수 0

◀ANC▶
지난 해 8월에 태풍 메미가 휩쓸고 간
전남도내에서는
천6백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설계부터
현장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END▶
지난 해 8월 메기가 지나 간 직후 무너진
강진읍 목리교의 상판이
태풍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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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강진읍 기룡천 등
도로와 하천 등의 공공시설의 피해복구를
90% 이상 완료했습니다.

56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해남군도
소규모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하고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하천 개량복구 등의 남은 공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7백미터가 유실된 계곡천은 하천폭이
40미터로 원래보다 훨씬 넓게 복구됩니다.

(S/U) 계곡천이 개량복구되면 가옥
스무채와 농경지 백헥타르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하천을 가로질러 놓인 기존의 농로와 교량을 철거하지못하고있습니다

◀INT▶
/올 여름에 장마가 지면 논을 오갈 수 없다./

해남군은 기존 농로를 철거해야 하지만
피해복구 사업에 하천 정비사업비를 반영할 수 없어 별도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의 공공시설 복구율은 63%로
올 장마철 이전에 복구될 예정이지만
경직된 예산체계때문에 주민들이 바라는
완전한 복구를 기대할 수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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