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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에서 빈집만을 골라서 불을 지르는
방화범이 등장해 시민들이 불안데 떨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사이 21번째 이같은 방화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범위가 점차 목포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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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 목포시내 주택가 한 가운데에 위치한 빈집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잿더미가 됐습니다.
한시간 뒤에는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빈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스탠딩)연쇄방화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에도 이곳 빈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달사이 21번째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비상동원된
가운데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INT▶엄창조*목포시 상동* "답답하다.."
방화의 범위도 목포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c/g)지난 달 21일과 22일 삼학치안센터
주변에서 세건이 연달이 발생한 뒤 산정동과
호남동, 죽교동 등 하당지역을 제외한 목포시 전역에서 동시다발하고 있습니다.
◀INT▶최성휴 화재담당*목포소방서*"빈집에서 주로 발생하고...경찰수사의뢰"
경찰은 한달사이 연달아 방화사건이 일어났지만
사건초기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다 뒤늦게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INT▶황동오 형사과장*목포경찰서*"노숙자 가출인,정신이상자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방화사건에 주민들은
오늘 밤 어디에서 또 불이 날 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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