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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산업연수생 '고민'-R

입력 2005-02-25 07:51:41 수정 2005-02-25 07:51:41 조회수 1

◀ANC▶
선원으로 일하는 산업연수생들이 늘면서
무단 이탈이나 선상폭력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부산선적 90톤급 어선에서 한국과 중국인
선원간에 집단폭행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일,

말다툼이 폭행으로 이어져 한국인 선원 2명과 중국인 선원 1명이 구속됐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16일에는
거문도항에 피항중이던 어선에서
중국인 선원 4명이 탈주했습니다.

불법채류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선상폭력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INT▶
탈주나 집단폭행에 연루된 선원들은 모두
산업연수생이였습니다.

지난 2000년을 깃점으로
선원으로 일하는 외국인 산업연구생들이 늘면서
무단이탈이나 선상폭력의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연수생 제도를 악용해
처음부터 탈주를 계획하는 사례도 많지만
인격적 대우가 미흡한 것도 여전한
과젭니다.

여수지역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산업연구생은 백여명,

하지만 한해 10여명 안팎이
조업현장에서 무단이탈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강화는 물론 차별도 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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