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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일일 부모봉양(R)-토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2-26 07:51:41 수정 2005-02-26 07:51:41 조회수 0

◀ANC▶

마음과 달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것, 봉사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새마을 부녀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목욕시켜드리는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평소 조용하던 노인요양원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목포의 한 새마을 부녀회 자원봉사단이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소매를 걷어부치고 맨 처음 시작한 것은
따뜻한 마음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목욕 봉사

할머니들의 온 몸을 정성껏 닦아주기를 1시간여

남을 씻기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지만
목욕 후 개운해 하는 노인들의 모습에 절로
신이 납니다.

◀SYN▶
시원하세요?//

노인들에겐 이들의 방문 자체가 더없이 소중한
기다림이자 반가움입니다.

◀INT▶ 조란춘(93세)
너무 고맙죠.//

정성껏 만든 떡국을 먹은 뒤 이어지는
흥겨운 공연

어르신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춤을 추는가 하면
그동안의 외로움이 생각나 눈물이 절로 납니다.

봉사활동은 이제 시작이라는 자원봉사자들의
말에 늦겨울 한파도 저만치 물러납니다.

◀INT▶ 최홍림
조금이라도 도움이..//

s/u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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