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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 현산농협 "카드깡" 수사

입력 2005-02-28 21:45:55 수정 2005-02-28 21:45:55 조회수 1

해남군 현산농협의 카드깡 규모가
3천만 원대로 밝혀졌습니다.

법인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한
현산농협의 속칭 카드깡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해남경찰은
조합장 법인카드를 이용해
농협이 직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한 액수가 5천여만원이고 이 가운데
당초 알려진 액수보다 두배 이상인
3천여만원을 현금으로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남경찰은 조합장 판공비 천8백만원과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 등을 조합장 카드를
이용해 인출한 현금과 물품의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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