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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다시 뜬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2-28 21:46:03 수정 2005-02-28 21:46:03 조회수 0

◀ANC▶
6-70년대 배고팠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는데
요긴하게 쓰였던 자운영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다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자운영의 지력 증진 효과로 인해
자치단체마다 잇따라 재배에 나서면서
친환경 농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가을걷이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삭막한
겨울들판에 파릇한 자운영이 피어 났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자운영 나물을 캐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연화초로 불리는 자운영은 봄을 앞둔 요즘
미각을 돋구는 나물로 인기입니다.

◀INT▶
(나물로도 먹고 된장국에 넣어 먹는데, 아주 좋아..)
◀INT▶
(옛날에는 이런것 많이 먹었어.. 다시보니까 반갑고 고마워..)

전남지역 들판에 자운영이 되돌아온것은 5년전부텁니다.

공기속의 질소를 고정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친환경 농업지구마다 어김없이 자운영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또 4월과 5월에는 보라색 꽃이 피어 들판을
온통 자색 물결로 뒤덮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친환경농업, 관광에도 효자 작목... 많이 심고 있습니다.)

6-70년대 어려웠던 시절,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달래주는데 요긴하게 사용됐던 자운영,,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이 늘면서 자취를 감췄던 자운영이 친환경 농업의 시작과 함께
우리곁에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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