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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이색 입학식(R)-재송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3-02 21:46:49 수정 2005-03-02 21:46:49 조회수 0

◀ANC▶

긴장감이 돌던 초등학교 입학식이 요즘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이벤트식 행사로
입학식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한 초등학교
입학식을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학교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들.

번호표와 이름표를 달고 줄지어 선
대부분의 아이들은 긴장과 어색함으로 표정이
잔뜩 굳어 있습니다.

하지만 6학년 언니,오빠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포옹에 어느새 긴장감이
사라집니다.

◀INT▶ 김승호
친구만나서 좋아요.//

입학식 중간에 마련된 선후배 만남의 시간.

6학년 선배들이 1학년 동생들을 업어주자
입학식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합니다.

후배들을 업고 강당을 한바퀴 도는 선배들

힘들어서 잠시 쉬었다 다시 달리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이제 이들은 선후배가 아닌
형제자매가 됩니다.

권위적이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학교 대신
집처럼 편한 곳이 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삽니다.

◀INT▶ 장희순
아이들의 적응을 위해.//

학부모들 역시 부드러운 입학식 분위기에
이젠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사라집니다.

◀INT▶ 최은정
이색 이벤트가 편하게..//

S/U 단순히 반배정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입학식 풍경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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