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능인 양성기관인 직업전문학교에
취업을 위해 기능 자격증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우수인력 양성과 높은 취업률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ＥＮＤ▶
◀ＶＣＲ▶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천 직업전문학교의 수료식 행사장,

이 학교의 수료생 가운데 한 명인
22살 신성수씨는
얼마전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통신관련 유명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대학생활을 잠시 접고
직업전문학교 건축배관직종에서
지난 1년간 교육을 받아온 신씨가
이번 기회를 통해 따낸 자격증만 10가지,

그동안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취업난을 극복한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수료식을 맞은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ＩＮＴ▶
순천 직업전문학교에서 올해
기능사 훈련과정을 마친 학생은 330여명,

이번 수료생들의 자격증 취득율은 200%로
이 가운데 325명이 180여개 업체에
취업을 확정 지었습니다.

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직업전문학교 지원자 가운데
35%가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자 인데다
여학생 지원자도 6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분야별 전문 교사진과 현대화된 장비,
산업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이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 교육기관에서 만큼은
취업불황이 먼나라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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