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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백년전 수산기록(R)-재송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3-04 07:51:28 수정 2005-03-04 07:51:28 조회수 1

◀ANC▶

백년전 서남해 섬마을의 수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산지가 발간됐습니다.

일제가 식민통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한국 수산지를 신안문화원이 처음으로
지역과 관련된 내용만 종합해 우리 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을사 강제조약을 체결한 뒤 식민지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 일본은
우리나라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산업으로 일제는 1907년부터
4년간 우리나라 섬과 하천의 수산현황을
농상공부 등 3개 기관이 14개 지역으로
나눠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수산지'라는 4권의 책으로
남겼고,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일어
원본을 사진 촬영해 보관하는 "영인본"으로만
전해오고 있습니다.

신안문화원은 1년여의 작업끝에 '한국수산지"
내용중 신안관련을 모아 "신안수산지"를
국문으로 발간했습니다.

한국수산지 3권중 60여쪽 분량인 신안관련
내용에는 섬별로 어업관행과 수로 등
각종 수산 관련 자료들이 지도와 그림까지
곁들여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C.G)

◀INT▶최성환 사무국장 *신안문화원*
/일제가 식민통치 자료로 쓰기위해 만들었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귀중한 가치///

당시 일본인 어업인협회인 조선 해수산조합이
조사에 나선 신안군 자료중 특히
흑산도만 유달리 어종까지 상세히 기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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