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공공기관 이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체별로 보다 큰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막바지 총성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습니

정영팔 기자.

◀ＥＮＤ▶

연매출액 23조원으로 1위,
전체 직원 2만 8백여명, 1년 지방세만 8백억원.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가 유치 대상 0순위로
꼽고 있는 한국 전력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역시 가장 덩치가 큰
한전을 차지 하기 위해
막판까지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나
영광 원전이 있는 점을 들어
한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매출액 4조원으로 3위인 한국 토지 공사 역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차선으로 탐내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2일쯤 지역별 공공기관
이전 대상을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문화 예술 분야와
농업분야의 기관 10여개씩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대규모 기관으로 분류한
한전이나 한국 토지 공사를 놓치게 되면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SU: 이제 시간은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기관을 가져 오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인 만큼 지자체간에 막바지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