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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들이
외지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시설
확충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일부대학은 시내 중심가의 오피스텔까지 임대해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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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광주로 유학 온 광주대 문지해양은
기숙사시설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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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의 기대처럼 지은지 1년된 광주대
기숙사에는 인터넷회선망은 물론 헬스등 각종 편의시설이 꽉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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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도 기존의 광산켐퍼스 기숙사외에
시내 오피스텔 150실을 임대해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한달에 6만원에서 10만원안팎.
월 30여만원이 넘는 하숙비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지역대학들이 경쟁적으로 기숙시설
확충에 나선 것은 갈수록 줄어드는
신입생 모집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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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만도 동신대가 8백명 수용규모의
초호화 기숙사를 개관한데 이어 조선대와
조선이공대도 잇따라 현대식 기숙시설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쟁적인 기숙시설 확충이
구조조정 압박에 시달리는 지역대학들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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