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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유예 열풍(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3-07 07:51:50 수정 2005-03-07 07:51:50 조회수 2

◀ANC▶

조기 입학이 유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입학을 늦추려는 취학 유예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또래들보다 뒤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우려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올해 이 학교에서는 벌써 2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허약하다는 이유로 취학 유예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나이가 어려 또래에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입니다.

◀SYN▶ 취학유예 학부모
걱정이 되잖습니까.//

지난 한해동안 이처럼 입학을 늦춘 어린이는
전남지역에서만 2천 백 49명으로 지난 2003년에
비해 20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cg)

때문에 3월 1일 기준의 현행 취학연령 규정을
아예 1월 1일 부터 12월말까지로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들은 부모들의 막연한 두려움이
이런 현상을 유행처럼 번지게 한다고 말합니다.

◀INT▶ 김상수 교감
요즘 추세가.//

학부모들의 우려처럼 어리다고해서
꼭 또래들보다 뒤쳐지지만은 않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된 현진이는
98년 1월생이지만 지난해 입학을 미루지 않고
학교에 다니며 오히려 또래들보다 학교생활을
더 잘 하고 있습니다.

◀INT▶ 홍명희
만족한다.//

s/u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입학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느냐하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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