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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하도급 현장 관리 허점

입력 2005-03-07 21:46:23 수정 2005-03-07 21:46:23 조회수 3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국책사업 현장의
부도 파장이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3공구에서
하도급을 맡은 상화토건은
지난 해 8월부터 장비대금 등을 지불하지
못하다 지난 달 결국 부도를 내
장비업자 60여명이 원청업체인 동부건설에서
밀린대금의 40%밖에 받지 못해 15억여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로공사 강진분소는 대형 국책사업이
최저가 입찰로 발주되고 있어
하도급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월 대금지불 현황을 보고받으면서도
현장관리를 소홀히 해
영세업체의 피해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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