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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재배하던 농민이 곤충사육을 시작해 전문가의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전국 애완곤충 시장의 60%를 공급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농민을 신광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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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분에 뿔이나 애완곤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풍뎅이 입니다.
참나무 톱밥속에 알을 난뒤 애벌레와 번데기로 변해 불과 6개월만에 장수풍뎅이로 우화됩니다.
자연상태에서 1년정도 걸리는 우화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셈입니다.
장수풍뎅이 사육에 성공한 47살 최영환씨는
애벌레 냉장보관 기술도 개발해
전국 애완곤충시장의 65%인 15만마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던 최씨가 애완곤충에
관심을 갖게된것은 지난 97년,,
표고가 열리는 참나무에서 장수풍뎅이가 우화되는 모습을 우연히 관찰한 뒤 부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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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키우던 것인데, 사업으로 시작하니까 처음에는 실패했어요..자꾸 연구하다 보니까 방법이 생겼습니다.)
곤충사육으로 연간 4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곤충과 연관된 참나무 재배와 목초액등으로 연구분야도 확대됐습니다.
손이 많이가는 곤충사육과 판매에는 초등학생인 딸과 가족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됐습니다.
◀INT▶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하고, 주문들어오면 판매하고 그래요..
요즘은 물방개등 수생곤충의 사육과 번식을 연구하고 있는 최영환씨,,
최씨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곤충을 주제로 친환경 생태체험 마을을
설립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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