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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설 논란(R)

입력 2005-03-08 07:51:42 수정 2005-03-08 07:51:42 조회수 1

◀ANC▶
해남군의 중학교 졸업생은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보다 훨씬 많아 해마다
이,삼백여명이 외지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지만 학급 증설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해남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9백30여명,

그러나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은 공고와
상고 등 실업계를 포함해 7백60여명에
그칩니다.

이때문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속에 예산을 반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은
해남고의 학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지만 이미 학생수가 농촌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INT▶
/시설 여유가 없고 7차 교육과정에도 맞지
않다./

해남군은 인구유출을 줄이기 위해서도
중학생들을 지역학교에 진학시키는 대책을
찾고 있습니다.

◀INT▶
/3월 교육발전협의회에서 학급증설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고나 상고에 진학반을 신설하는
문제도 교사 수급과 학부모들의 호응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S/U)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보다 많은 중학교 졸업생을 지역학교로 흡수하는 해결책을
찾아내기는 당장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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