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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을 포기하고
어촌계에서 수익사업을 스스로 창출하는
'자율관리어업' 신청이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선 어민들을
박민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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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율관리어업 어촌계로 지정된
여수시 대경도 오복어촌계,
불법어업의 딱지를 붙이고 다녔던
소형기선저인망들이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법어업으로 전환해
출어준비에 나서는 어선들이 눈에 띕니다.
쫓고 쫓기는 불법어업의 악순환을 피한
어민들은 새 조업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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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어촌계 처럼 자율관리어촌계는
강도높은 자율규제를 통해
합법어업 전환과
친환경 어장 조성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바지락과 고막 등 어장수익사업을 만들어
이익금을 어민 전체가 나눠 가지게 됩니다.
자율관리어촌계에는
해양수산청의 실사를 거쳐,
최고 10억원까지 수익사업비가 지원돼
여수권에만 이미 15군데 어촌계가 지정됐고
계속 늘어나는 추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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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권에 전체 어촌계는 130여군데,
이제 걸음마 단계에 접어든
자율관리어업이 불법어업의 한 대안으로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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