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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의 측근 인사들에 대한
각종 특혜시비가 잇따라 불거져 나와
적지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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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여 동안 순천시에 모두 12억원 어치의
관급 공사자재를 모두 수의계약으로 납품계약한 업체 사무실 입니다.
동네 마을금고의 회의실 한편에
책상 하나가 놓여있을뿐 상근인력 한명 없어
사무실은 비어있을때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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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체의 실제 사무실과 공장 소재지는 보성의
농공단지.
엄밀히 따지면 지역소재도 아닌 업체로부터
순천시가 지속적으로 관급자재를 납품받아온 것입니다.
특히 이업체의 영업이사가
순천시장의 최측근인사로 알려지면서
특혜시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인사는 시장과의 밀접한 관계는 인정하지만
이 관계를 이용해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은
한적이 없다고 밝혔고
순천시는 농공단지 육성차원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입장만 반복합니다.
◀INT▶
순천시 덕암동의 대형 할인점 건설현장에도
비슷한 구설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 공사업체와 함께 공동 도급을 받은
지역의 건설업체가
역시 순천시장의 또다른 측근인사가
대표으로 있는 업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회사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INT▶
건설현장과 관급자재 납품과 관련해
특혜시비는 의례 불거지기 마련이지만
최근 순천지역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괴편지 파문과 맞물려
앞으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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