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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유달산은 변신중(R)

입력 2005-03-09 07:51:46 수정 2005-03-09 07:51:46 조회수 1

◀ANC▶
유달산이 명품으로 거듭나기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화 수목단지조성과 함께 바위산의 특징을
살리는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70년대 초, 빛바랜 흑백사진에 담긴
유달산의 모습입니다.

우람하게 솟은 바위와 유달산자락을 따라
초가집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녹화사업이 펼쳐진 뒤 40년이 지난 유달산의 기암괴석은 아름드리 나무숲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유달산이 변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특정자생 식물원주변의 수목 가지치기로
야생화 단지가 눈에 띠게 말끔해졌습니다.

85종의 각종 야생화가 충분한 햇볕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유달산 곳곳에 동백꽃 단지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개량종 동백 뒤켠으로 전통 재래종 동백을
심어 4,5년뒤 모두 교체될 전망입니다.

유달산 상층부의 바위가 드러날 수 있도록
수목배치 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유백영 소장
*유달산 공원관리 사무소*

또 유달산 등산로에 영업중인 매점 3곳도
한 곳으로 통합해 주변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INT▶임수진(등산객,시민)

유달산의 변신 작업이 마무리 되면 사계절
특징있는 산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정 책임자들의 일관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U)앞으로 5년후나 10년뒤 목포의 명품
유달산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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