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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사업 뜬다-R

입력 2005-03-11 07:51:41 수정 2005-03-11 07:51:41 조회수 1

◀ANC▶
유럽에 조선을 처음으로 알린
'하멜'이 문화.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탈출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수구항 일대가
하멜 관광지로 개발이 시도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시 동문동 여수구항입니다.

최근 방파제 끝에 높이 10m의 등대가
들어섰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된 이 등대는
'하멜등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멜이 350여년전
이곳 구항을 통해 일본-자카르타를 거쳐
고향 네덜란드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하멜이 전라좌수영에 공역으로 체류한
기간도 3년 6개월,

여수시는 전라좌수영과 연계해
여수구항 일대에
귀향비와 하멜테마공원, 국제교류기념관
건립에 나설 계획입니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도 나왔습니다.
◀INT▶
더욱이 세계박람회 실사를 앞두고
국제 문화교류의 한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권은
하멜이 표착했던 제주나
유배지였던 강진에 비해
하멜과 관련한 기념사업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때문에 유럽에 문헌을 통해
조선을 처음으로 알린 하멜 관련사업이
새로게 조명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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