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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학교급식 차질은 신설학교에서
매년 되풀이되온 문젭니다.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신설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안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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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초등학교 등교시간.
학생들이 도시락을 들고 학교로 향합니다.
이 학교는 이달 초 개교했지만 학교 급식준비가
아직 안됐기 때문입니다.
◀SYN▶ 학부모
불편하죠 당연히.//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
점심시간이지만 급식실은 텅 비어있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SYN▶ 학생
좋은데, 반면에 엄마가.//
문제는 이번 학교급식 차질 문제가
이미 지난해 학교 신설 공사때부터 지적돼
왔다는 것입니다.
◀SYN▶ 급식 관계자
예산이 부족하면.//
하지만 급식 조리기구 구입과
급식실 인력배치가 늦어져 올해도 학교급식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SYN▶ 관계자
안되니까.//
지난 2003년에도 목포지역에서는
신설된 두개 학교에서 학교급식이 두달동안이나
늦어졌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예산확보가 빨리돼 학교급식
차질기간이 열흘정도로 단축되기는 했습니다.
S/U 하지만 교육당국은 이같은 문제가
발생할 지 뻔히 알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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