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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교사가 없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3-12 21:46:38 수정 2005-03-12 21:46:38 조회수 0

◀ANC▶

도내 영재교육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영재교육원이 교사들에게는
기피 대상이 돼 전담교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목포영재교육원

2년동안의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INT▶ 김소영
만족한다.//

◀INT▶ 김성훈
좋다.//

올해 중학교 졸업생 19명 가운데 절반이상이
특목고에 입학했고 이같은 성과때문에
입학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영재교육원이
교사들에게는 기피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각종 우대 조건을 내세우며
도내 6개 영재교육원에 11명의 교사를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원서접수 마감결과
각 영재교육원에는 지원자가 1-2명 뿐이었고
지원자가 아예 한명도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밤 10시까지 근무해야하는등 일선학교보다
근무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SYN▶ 교사
불이익.//

교육당국은 영재교육원 교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싶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SYN▶ 도교육청 관계자
어렵다.//

결국 일부 영재교육원 교사의 경우 일선학교로
나가고 싶어도 후임자가 없어 앞으로 몇년더
영재교육원에서 근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좋은 수업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는 영재교육원

s/u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우수 교사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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