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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농촌생활 서럽다

입력 2005-03-14 23:29:28 수정 2005-03-14 23:29:28 조회수 1

◀ANC▶
농촌에선 전화나 전기를 새로 가설하는데도
경우에 따라 수백만원씩을 물어야합니다.

요즘 생활에 없어선 안될 공공시설인데도
농촌현실은 이마저도 불편을 감수해야할
처집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 농촌에 뿌리를 내린
정영호씨

밤낮으로 돌봐야하는 소때문에
일년전 축사 가까운 곳에 살림집을 얻었지만
농촌살이의 회의감을 느껴야했습니다.

전화를 새로 연결하고다보니 도시에선
수만원인 가설비가 전신주에서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수백만원에 달했기때문입니다.

◀INT▶ 정영호(무안군 몽탄면 사천리)
.수백만원씩 전화가설비 내라고하니 황당했다.

전화 못지않게 생활에 없어설 안될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전주로부터 수백미터만 벗어나도
가설비 부담이 수백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INT▶ KT 관계자(전화)
..수익때문에 무료 시설은 힘들다...

힘든 농촌생활때문에 갈수록 고향 지키기가
버거워지고있는 실정입니다.

(S/C) 농촌현실을 외면한 수용가 부담원칙때문에 농가는 도시민보다 가설비를 수십배,수백배씩 더 물어야하는 서러움을 겪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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