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에게 위장결혼을
알선해주고 이들을 국내에 입국시킨 목포지역 모집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목포시 용당동 56살
유 모 여인과 목포시 대성동 57살 양 모씨를
이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측 총 모집책
임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6월 39살 황 모여인등
4명에게 중국인들과 위장 결혼을 하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준다고 속여 중국에서 결혼사진을 찍고 위장결혼을 시킨 뒤 국내에서 허위로
결혼신고를 해 중국인들을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결과 양씨등은 생활이 어려운
독신여성들을 대상으로 중국관광과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국내 위장결혼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