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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2만이 넘는 영암군 삼호읍에 고등학교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번영회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설립 청원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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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을 넘어서 지난해 4월 읍으로 승격된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활기에 이어, 기업도시 유치가 유력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가 없어 초등학교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목포나 광주로 떠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한해 평균 2백명이 넘는 인구가 단지 학교가 없다는 이유로 유출되는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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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5개 고교가 있는데, 모두 동부에 편중돼 있어 문제입니다.)
교육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현실을 보다못한 주민들이 '명문 고등학교 만들기'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사나흘만에 무려 3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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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운동등으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J프로젝트 사업등으로 인구 증가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영암군 삼호읍,,
그러나 고등학교가 없어 자녀를 외지로 떠나보내야만 하는 삼호읍 주민들의 '명문 고교 유치운동'은 그래서 더욱 절실한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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