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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섬지역 주민들은
아파도 참고지내기 일쑵니다만 낙도오지를 돌며
이들을 돌보는 손길이 있어 주민들은 그나마
위안을 받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VCR▶
완도에서 배를 두번 갈아타고 2시간정도 걸리는 금일읍 충도.
진료가 시작되자 임시진료소가 마련된 마을회관이 주민들로 장사진입니다.
치과치료는 처음이라는 할아버지,할머니.
진찰과 함께 약봉지를 받아 든 주민들의 발길이 어느때보다 가볍습니다.
장소가 비좁아 인근 가게방에 차려진 한방진료실에서는 건강 문의가 쇄도합니다.
◀INT▶ 허선정 완도 보건의요원
\"퇴행선 관절염,골다공 증을 주로 호소하고..\"
나이든 노인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병원선에 설치된 장비로 현장에서 X-선
촬영도 병행합니다.///
모처럼만의 일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장철(74) 완도군 금일읍 충도
\"(고흥)녹동까지 갈려면 불편한데 이렇게 와서
진료해주니 고맙제...\"
현장방문 진료와 경로당 레크리에이션 교육 등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됩니다
◀INT▶ 황대례 방문보건담당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고 있다.\"
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운 행군은
연중 계속됩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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