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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평준화(?)(R)-시리즈(1)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3-17 21:46:41 수정 2005-03-17 21:46:41 조회수 0

◀ANC▶
목포지역은 14년만에 다시 고교평준화가
시작됐습니다.

평준화 정착을 통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세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현 평준화 제도의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지역의 한 고등학굡니다.

비평준화 당시 우수 학생들이 몰렸던 이 학교는
평준화가 시작된 지금 고민에 빠졌습니다.

s/u 평준화 자체도 달갑지 않았었는데
학생 배정 결과가 기대 이하였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보다
백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추첨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지원자가 거의 없었던 다른
학교로 배정됐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성적 우수자라는 것입니다.

◀SYN▶ 교사
이렇게 말한다..//

때문에 일선학교에서는 3년뒤 각 학교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컴퓨터로 무작위
배정하는 완전 평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SYN▶ 교사
완전평준화가..//


◀INT▶ 홍정수 교사
악용된 것..//


실제 고등학교 원서접수를 앞두고
일부 학교들은 어렵게 유치한 성적 우수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자 수가 정원을 넘지
않도록 학생 모집 규모를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다시 찾은 고교평준화

하지만 평준화에 소극적이었던 학교가
이젠 완전 평준화를, 평준화를 원했던 학교들은
오히려 현 평준화 제도 유지를 원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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