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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가 문제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3-18 07:51:27 수정 2005-03-18 07:51:27 조회수 1

◀ANC▶

온갖 어려움끝에 고급 어종인
민어 양식의 길이 열렸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어민 소득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해부터 민어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
이유철씨는 고민이 많습니다.

어렵게 길러낸 새끼 민어를 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이유철 *민어양식 어민*
//상당히 자랐지만 입식용으로 사가려는 곳이
없다//

고수익 가능성이 높지만 초기 입식 비용이
다른 양식어류보다 많이 드는데다 월동기
관리가 힘들어 어민들이 새끼 민어를 구입해
양식을 시도하는데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민어 양식을 하고 있는 어가는
전국적으로 불과 한두 곳 뿐으로 그나마
시험 양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체 브랜드로 민어 굴비
판매에 나섰던 신안군도 직접 판매에
어려움이 많아 3년만에 민간 위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임유운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자치단체가 끌고 가기에는 쉽지 않다///

대체 양식어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민어.

고수익의 희망이 큰만큼 풀어야할 숙제도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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