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고속철의 분기역 결정이
고속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남사람들이 아닌
다른 지역에 의해 주도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래가지고 타당성있는
결론이 나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END▶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토 연구원에
호남 고속철의 분기역을 어디로 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전 국민 여론 조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설문대상자 2천명을
인구 비례로 나누다 보니
호남은 11%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반면에 수도권이 46%,영남권이 28%등
비 호남권이 90%에 이릅니다.
(국토연구원)◀INT▶
주 이용객인 호남에
가중치를 두지 않는 이상한 설문조사에 대해
지역민들은 이용객의 편의를 무시한
정치적 결정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호남고속철 또 돌아갈수 없다는 논평을 내고
최단거리를 달려야 할 고속철 문제에
평생에 한 번 탈까 말까 한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분기역 문제가 중요한 것은
시간과 비용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천안 분기역이 직선노선으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적은 비용입니다.
그렇지만 행정 중심도시와 연계성이나
추가 건설비용등을 고려하면
대전과 오송등도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광주 전남지역도
호남고속철 분기역 논쟁을 방관하기 보다는
이해 득실을 따져 보는
전략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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