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카드빚과 은행대출금을 갚기위해
보험설계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3명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과
무기징역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선후배 사이인 37살 이 모씨등 3명은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
박 모씨를 불러냈습니다.

보험을 들겠다던 이들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카드와 현금을 빼앗고 박씨를 살해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택시 기사였던 선배 송 모씨를
불러내 빼앗은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게 한뒤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송 씨 역시
살해하고 암매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오늘 법정 최고형인 이씨 등
2명에게 사형을,임모씨는 자백을 한 점을
감안해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의 범행은 수법이
잔혹하고 대담할 뿐 아니라 죄질이 불량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CG)

1심에서 법정 최고형 선고가 내려진 가운데
2심과 대법원에서는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