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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경쟁력 높인다-R

입력 2005-03-19 07:51:21 수정 2005-03-19 07:51:21 조회수 2

◀ANC▶
광양제철소 2고로가 수명을 다해
개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철소측은 이번 개수작업이
포스코의 축적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고로의 생산성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제철소 2고로가
조업 16년 8개월만에 불을 껐습니다.

열풍 공급을 중단하는 종풍작업을 거쳐
물을 부어 용광로를 식히는데만 48시간.

이후부터 본격적인 고로 해체가 시작됩니다.

바로 옆에는 이미
교체될 용광로가 만들어지기 시작해
고로 안에 내화벽돌을 쌓고 시운전을 거치면,
2대기 조업이 가능합니다.

이 작업은 그동안 포스코가 쌓아온
조업과 설비 분야의 기술력이
한꺼번에 발휘되는 과정입니다.

지난 2천2년, 1고로 개수 91일,
일본 신일철 79일의 기록을 깬
77일만에 개수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INT▶
또, 용광로의 용량도 15%를 늘려
처음으로 4천 세제곱미터급으로
하루 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고,
20년이상 쓸 수 있는
고생산성 장수 고로가 탄생하게 됩니다.

77일간의 생산차질도 만회해
올해 조강생산목표 1,750만톤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제철소측은 이번 고로개수가
생산 손실이 아닌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S/U)5,150만톤의 쇳물 생산등,
많은 신기록을 세우며 수명을 다한
이곳, 광양제철소 2고로의 개수공사는
그동안 축적된 포스코의 기술력이 모아져
또하나의 신기록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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