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0일 치러지는 목포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당내 경선일정에 돌입하는등 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유력 후보가운데 한명이던 김대중씨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영식
전 행자부 차관과 김영현 전 당원협의회장등
2명가운데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내일(22일)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후보경선방식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도 1차여론조사를 통해 선출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TV 토론회를 거친뒤 2차 여론조사와 29일 열리는 후원당원대회
투표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2일까지 후보를 공모했던 민주노동당은 신청자가 없어 후보를 내지않기로 했으며, 김정민 목포대교수는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결정한 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