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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실업률 2년만에 최고치

입력 2005-03-23 07:51:20 수정 2005-03-23 07:51:20 조회수 1

◀ANC▶

학교 폭력을 주도하는 일진회가
광주.전남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당국은 지난해
이 일진회의 실체를 파악했으면서도
그동안 쉬쉬해 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학교내에서
잦은 폭력 행위가 벌어진 나주의 한 고등학교,

27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일진회' 멤버들은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SYN▶ 학생 05:59:44
' 학교가기가 겁난다. 전학가고 싶다'

이들 일진회 학생들은
재단 내에 있는 중학교 학생들 가운데
일부를 자신들의 멤버로 끌어들여 왔습니다.

◀SYN▶ 05:55:37
'중학교 애들 봐뒀다가 고등학교 오면 뽑아
선생님들도 다 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그동안
학교 폭력이 불거질 때마다 지역에는
일진회가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 사례에서 보듯 드러나지만 않았지..
일부 학교에 학교 폭력을 주도하는
'일진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내외에
좋지않은 이미지로 비춰질 걸 두려워하는
학교 당국의 소극적 대응 탓에
학교내 폭력 행위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SYN▶ 07:32:35 학교 관계자
'작년에 처음 알았다.
봉사 활동도 시키고 부모도 부르고 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빌미로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있는 일진회,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척결 의지 등
자세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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