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와 해안지역에서 운항중인
소형 선박들이 무선설비를 갖추지 않거나
무허가로 운용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체신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어선수는 모두 3만 6천여척으로
전국 어선의 39%를 점유하고 있고,
5톤 미만 소형 선박은
9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소형 선박 대부분은
무선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무허가로 운용되고 있어 비상시에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 체신청은 올해 상반기에
완도읍과 나로도에서 전파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무전기 무료 점검과 비상 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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