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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3-24 21:46:16 수정 2005-03-24 21:46:16 조회수 0

◀ANC▶

인터넷으로 물건은 팔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간 큰 10대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인터넷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17살
박 모군등 10대 청소년들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길가게 세워진 차에서
운전면허증을 훔친뒤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
2대를 개설했습니다.

이후 인터넷 쇼핑몰에 중고 오토바이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범행에 앞서 개설한 계좌로
피해자 이 모씨등 4백여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송금받아 가로챘습니다.

박 군등은 유흥비와 동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YN▶ 박 모군.
//

이들은 검거될 경우 계좌 개설인이 모든 죄를
뒤짚어 쓰고 나머지 가담자들은 변호사비용을
마련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확인전화를 하면
가짜 택배회사 직원 행사를 하는등 치밀하게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INT▶ 경찰
//

경찰은 붙잡힌 9명 가운데 6명을 구속하는 한편
피해금액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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